스포츠 전문 양말 브랜드 컴포트가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간판스타 염기훈을 후원한다.
컴포트는 "지난 16일 아주대 산학협력관에서 박종억 컴포트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염기훈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컴포트는 발바닥과 종아리 등 운동 수준별 맞춤 제작해 압박이 강한 양말을 원하는 엘리트 선수들과 적당한 압력을 원하는 아마추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또 재활에 도움이 되는 테이핑 기술을 응용한 양말을 생산하고 있다.
컴포트는 염기훈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축구를 비롯해 야구와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종목에 특화된 양말을 제작, 생산할 계획이다.
염기훈은 "오른쪽 발목이 고질적으로 좋지 않았다. 테이핑을 늘 했어야 됐는데 컴포트의 양말을 신고부터는 테이핑을 하지 않아도 안정감이 있다"며 "올 시즌에 첫 경기부터 이용하고 있다.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재질과 기술, 포장까지 신경 쓰고 있다. 염기훈 선수의 이름에 걸맞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