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해온 이모(28)씨와 오모(28·여)씨 등 2명을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애인관계인 이들은 환각상태에서 성관계를 갖기 위해 지난 9월15일께 서울 남대문시장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 씨알을 구입한뒤 여관을 전전하면서 이를 담배파이프에 넣어 흡입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