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일 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경기 농협 로컬푸드 리더협의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기 농협 로컬푸드 리더협의회는 도내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근무하는 책임자와 본부 관계자로 이뤄졌으며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기 농협은 2013년 김포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17곳에서 전년 대비 51.1% 증가한 689억여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국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경기 지역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이 소비하는 로컬푸드 사업에 최적화된 구조로 경기 농협은 올해 7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복잡한 운송 과정과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직접 도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로컬푸드 사업을 경기 농협의 핵심 사업으로 키워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메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