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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본 로데오거리와 군포역, 금정역 등지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합동점검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인 군포탁틴내일과 군포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를 비롯해 군포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편의점·슈퍼마켓·일반음식점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영업주들에게 판매금지 표식을 부착하도록 안내하는 등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했다.

시는 6월 말까지 관내 전철역과 산본 로데오거리, 한세대 주변, 당동 삼성마을 상업지역 등 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 단속을 통해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업소들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