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미생물공급
가평군은 친환경 농업 확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미생물제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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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장한호)가 친환경 명품농산물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센터는 친환경 학교급식 쌀 및 채소 생산 단지 조성, 친환경 안전성 분석센터 및 인증기관 운영,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운영 등을 위해 시설보강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가평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세대 억대 농업인 스마트팜 육성사업,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클린농업대학 운영 및 귀농·귀촌 교류사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 사업, 지역 명품 신 소득 작목육성사업, 과수 기반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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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재배지 토양 검정을 연간 3천여 점 분석 후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 알맞은 비료 사용으로 환경오염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전문화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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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안전성 분석센터 및 친환경인증기관 운영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현재 가평군 전체 친환경인증농가 585개 농가 중 86%인 503개 농가를 인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지역균형사업을 지원받아 친환경 안전성 분석센터를 준공,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등 첨단분석 장비 38종 48대를 보유하고 잔류 농약, 농업용수 수질, 토양중금속 분석 등 친환경인증에 필요한 모든 분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관내 주요재배지 토양 검정을 연간 3천여 점을 분석 후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 알맞은 비료 사용으로 환경오염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전문화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올해 토양 및 양분종합관리 명품농장 육성사업 등을 지원해 첨단분석 장비를 활용한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분석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명품농장들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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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안정성 분석센터 실험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 미생물제 자체 생산 보급을 통한 친환경 농업 확대


가평군은 친환경 농업 확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미생물제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운영을 시작한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광합성균, 효모균 등 4종의 액상 미생물 168t, 토양개량제 125t, 생균 보조 사료 408t을 생산 1천500여 농가에 공급해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선과 작물생육촉진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균제 보급을 통해 가축의 소화율 증대, 질병 예방, 축산악취 감소 효과 등 고급육 생산 기반을 마련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고추 탄저예방균, BT균류, 클로렐라 등 특수균주를 배양 공급함으로써 채소재배농가 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센터는 올해 미생물 배양센터 시설개선 등 2개 사업에 27억여 원을 투입해 배양시설을 첨단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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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센터.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 경기도 지역균형 사업추진을 통한 친환경 농업 집중 육성

군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기호 변화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지역균형사업을 통해 가평군의 쌀 재배면적 832ha의 55%인 454ha를 친환경 재배로 확대해 무농약인증을 취득했다.

군은 올해 친환경 급식을 하는 안양시, 수원시, 군포시 등 도시 학교에 가평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 1천2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찰옥수수 신품종보급, 지역 맞춤형 밭작물 작부 체계 개선사업 등 가평지역의 신 소득 작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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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오감 만족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조성, 가공 기술보급 및 창업지원교육 등 지역농산물의 가공상품화(6차 산업)로 농촌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장한호 소장은 "가평군 청정지역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전국 최초로 친환경인증기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미생물생산센터에서 생산된 각종 미생물을 친환경 농가에 공급하여 농가들이 친환경 농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평군은 전체경지면적의 17%를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가평을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 농업의 주산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