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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성남시 민속공예전시관에서 '민속공예 명품전'이 다음달 24일까지 열린다. /성남시 제공

"민속공예 명품 70점 만나보세요."

성남시는 다음달 24일까지 중원구 은행동 민속공예전시관 2층에서 '민속공예 명품전'을 연다.

이번 명품전에는 모두 70점의 나전칠기, 한지, 섬유, 금속 공예 등의 민속 공예품이 선보인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배금용 선생의 나전 채색 사주함을 비롯해 성남 명장 1호 홍연화 명인의 지승 팔각함, 장태복 명인의 돈궤 반달이, 장춘철 명인의 찻상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성남 공예산업 생산품인 나전칠기 장롱, 명함 케이스, 주방용품, 나전 보석함, 도자기, 천연염색, 국악기, 나전 국화문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한다.

특별판매전도 겸해 정가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예 명품을 소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성남시 민속공예전시관 입주자자치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