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버스터미널 이전계획 市, 도시계획변경 '재추진'
입력 2001-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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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던 안양종합버스터미널 이전계획이 도시기본계획변경을 통해 재추진된다.
안양시는 5일 동안구 관양동 열병합발전소 뒤 2만7천500㎡부지에 종합버스터미널을 세우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터미널은 여러 사정으로 보아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도시기본계획변경에는 1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부지는 일반공업지역으로 버스터미널이 들어설 수 없어 시는 준공업지역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을 마련,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기존의 터미널부지가 있는 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부결시켰다.
당초 시는 종합버스터미널을 평촌신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1만8천354㎡에 추진했으나 면적이 좁고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부터 관양동 부지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