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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행복장학회는 최근 140명 장학생에 2018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파주행복장학회 제공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최근 파주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고병인 이사 등 장학회 임원과 선발심사위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파주시행복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장학생은 관내 18개 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해 선발한 43명과 올해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장학생 88명, 재능장학생 4명, 대학진학 장학생 5명 등이다.

행복장학금은 학업부진 등의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올해 신설된 대학진학 장학생은 대학 진학 시 20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성적우수 학생뿐 만 아니라 예능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파주시 명예를 드높인 재능장학생을 추가 선발했다.

고병헌 장학회 이사는 "파주시행복장학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은 실천하는 나눔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4년 동안 시민 및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파주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 3천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7천 874만 원을 정기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억5천550만원이 적립됐으며 후원금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주시행복장학회 후원을 원하는 시민은 '1인 1계좌 갖기 운동'(1구좌,월 2천 원 이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원 현황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행복장학회 홈페이지(www.happypaj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