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환경보호관측센터는 지난 28일 베이징시 전역에 황사 '청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가시거리는 500m 이하로 떨어지고 대기 오염 수준은 '심각한 오염'까지 격상됐다.
중국기상대 통계에 따르면 1981∼2011년 베이징의 평균 황사 발생 일수는 2.2일, 최장 기간은 12일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환경당국은이번에 발생한 황사가 대부분 중국 동북지역과 북한 북부 지역을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기상청은 목요일인 29일에 중국발 황사 등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틀 전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이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고 예측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북,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강원 영동·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이날 가시거리는 500m 이하로 떨어지고 대기 오염 수준은 '심각한 오염'까지 격상됐다.
중국기상대 통계에 따르면 1981∼2011년 베이징의 평균 황사 발생 일수는 2.2일, 최장 기간은 12일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환경당국은이번에 발생한 황사가 대부분 중국 동북지역과 북한 북부 지역을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기상청은 목요일인 29일에 중국발 황사 등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틀 전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이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고 예측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북,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강원 영동·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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