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소영환)는 최근 본의회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절차,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함양 하고 있다.
의회체험교실은 각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열리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일산은행초등학교 4~6학년생이 의회를 찾았다.
의회체험교실 진행은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두가 참여의원으로 선정되면서 고양시의회 의원의 입장에서 안건 상정, 심의 등 의사진행을 의회운영 절차에 맞게 모의의회로 진행하고 신상발언, 자유발언 등 시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 했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준비한 '초등교육과정 전 학년 영어수업 정규화' 및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 안건을 놓고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찬반 의견을 주고 받으며 표결 처리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절차를 체험,경험 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