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17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부성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민경대 대외협력부원장, 김진국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개원 17주년을 기념해 의료정보팀 송은순 의무기록사에게 우수직원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형외과 김용배 교수 외 49명에게 장기근속 표창, 내분비대사내과 김철희 교수 외 24명에게 모범직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지역 최고의 중증환자 전문 치료기관으로 발전시킨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정책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순천향대 부천병원만의 강력한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20주년을 3년 앞두고 경기 서부권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갖춘 병원, 가장 안전한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