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립도서관은 인창도서관 내 다양한 수험서 공유공간을 마련하여 공무원 등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인창도서관 지하 1층 휴게 공간 내 수험서 공유코너를 마련하여 공무원, 공공기업, 어학시험, 자격증 취득 관련 각종 수험서 200여권 이상을 비치하고 취업준비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험서 공유방을 설치하였다.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하여 시청 내 공무원 중 멘토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멘티와 1:1 로 연계하여 충분한 수험 정보와 자료들을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상담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창도서관은 수험서 공유방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서 추가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수험서 기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시청 내 신입 공무원들로부터 수험서를 기증받는 등 수험서를 확보해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완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국가적으로 청년 취업률이 어려운 때, 취업준비로 어려운 취업준비생들 위한 수험서만이라도 제공되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취업준비생들 위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