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이 3일부터 2018학년도 지역특화 체험학습벨트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특화 체험학습 벨트는 경기도교육청지정 체험학습장 운영교와 이천지역 주요 체험학습 자원을 연결하여 관내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고자 이천교육청에서 개발한 체험학습 코스 프로그램으로 이천 지역만의 창의적인 학교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체험학습 벨트는 전년 대비 운영 규모가 크게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 운영 (이황초, 신둔초, 부발초, 아미초, 대월초) 5개교와 지역 프로그램 4개소(박물관, 미술관, 지역문화재, 동부광역자원회수시설)를 연계하여 총 21개 코스로 운영된다.

이번 체험학습 벨트에는 관내 초ㆍ중학교 109학급, 약 28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학습 벨트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운영하며, 일부 코스의 소액 자부담 외에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체험학습벨트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각 도지정체험학습장 운영교의 개별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하며 재료비 정도의 실비 부담으로 유료 이용할 수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과장은 "지역 특화 체험학습 벨트는 빛깔있는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연계를 활성화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와 미래 역량 신장에 기여하며 이천의 교육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활동이다. 이를 내실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도 함께 기대하며 앞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