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_벚꽃엔딩축제_2017년_대공원나들길
올해 2회째를 맞은 과천 '벚꽃엔딩축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과천 중앙공원과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과천시 제공

벚꽃엔딩축제 7~11일 과천 일원
줄타기·드로잉서커스·비보이…
렛츠런파크~대공원 걷기 대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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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과천 '벚꽃엔딩축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과천 일대에서 5일간 개최된다.

과천 벚꽃엔딩축제는 과천시와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벚꽃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축제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30분에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줄타기, 드로잉서커스, 국악 비보이 공연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축제 개막 선언 등을 포함한 공식행사와 불꽃놀이,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과천시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중앙공원과 대공원나들길 등지에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공원에서는 모형 말타기, 풍선로켓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설치되고,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거리이벤트가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와 소원등 터널, LED 장미정원도 설치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8일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퀴즈대회 '가족골든벨(오후 2시)'과 어린이뮤지컬(오후 3시30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벚꽃엔딩축제에서는 벚꽃길 걷기대회 '꽃비내리는 과천 한 바퀴'가 열려 참가자들이 렛츠런파크 벚꽃길에서 대공원나들길까지 이어지는 4.6km의 벚꽃길 구간을 함께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