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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청 제공

이천교육청(교육장·김지환)이 2018학년도 1학기 이천지역 경기 꿈의 대학을 지난 3일부터 4일에 강좌별 일정에 따라 개강했다.

이번 1학기 이천지역 경기 꿈의대학은 7월 4일까지 운영하며, 25개 강좌에 515명의 고등학생들이 수강을 한다.

경기 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적성을 찾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천지역은 9개의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천지역 경기 꿈의대학은 거점형 강좌와 방문형 강좌로 나누어 3월중에 수강신청을 받아 수강학생을 확정했다.

거점형 강좌는 대학교에서 강사가 파견되어 지역의 교통편의성이 높은 관내 고등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며 이번에 18개 강좌를 운영한다. 방문형 강좌는 학생들이 대학으로 찾아가는 수강하는 방식으로 한국관광대학교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7개 강좌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학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경기 꿈의대학의 모든 강좌는 주 1회 2차 시 씩 10주간 운영하며, 전체 20차 시 중 70%인 14차 시 이상을 출석하면 이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수강신청 결과 '간호대학 교육과정 체험과 간호사의 미래 전망하기', '나는 우리가족 응급구조사', '기초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 읽기' 등 실습강좌 및 어문학 계열에서 학생들의 수강신청이 많았다.

한편, 개강에 앞서 각 고등학교에서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수강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강좌 운영 기관에서는 강의실 안내, 시설 및 교통 이용 안내,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으며, 이천교육청에서도 관내 대학교와 거점시설(고등학교)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청 고효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천지역 경기 꿈의대학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꿈이 희망하는 대학진학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적성을 찾아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도록 경기 꿈의대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