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시민주주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구단은 이번 전남과의 홈 경기에 시민주주를 초청한다. 지난 2003년 구단 창단에 큰 힘이 되어준 시민주주에 감사를 표하고,관중석을 가득 메워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했다.

시민주주는 당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시민주주 부스'에서 주주카드를 제시하거나 구단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면, ENS석 티켓을 최대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휴대용 접이식 방석을 선물로 제공한다.

구단 관계자는 "오는 7일 전남전은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일전이다. 우리 구단의 주인인 시민주주 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인천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유나이티드 경영기획팀(032-880-5512)로 문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