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와 헬기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틀 새 미국과 해외 주둔지에서 세 건이나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미 공군 F-16 전투기 한 대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외곽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추락했다.

공군 측은 조종사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미 해병대 소속 CH-53E 슈퍼 스탤리언 헬기는 전날 멕시코 국경에 가까운 캘리포니아주 플래스터 시티에서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다.

추락한 헬기는 샌디에이고 주재 제3 해병 에어크래프트 비행단 소속이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기종은 16t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중장비 수송용으로 운항해 왔다.

앞서 동아프리카 지부티에서도 미군 해병대 소속 AV-8B 해리어2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