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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현역 일대에서 열린 성남 토요예술제 참가한 태평1동 용감한녀석들 공연. /성남시 제공

올해 첫 토요예술제가 오는 7일 오후 5시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5번 출구 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는 이 예술제는 전문 예술가와 음악 재능 기부자, 지역 예술단체, 대학생 동아리 등이 노래, 춤, 악기연주, 퍼포먼스 공연이다.

공연의 전문성 확보와 시민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첫날 공연의 주제는 '젊음'이다.

스윗걸의 댄스 퍼포먼스, 힙합 아티스트 일나티의 공연, 청소년 댄스동아리 유니버스(UNIVERSE)의 공연 등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서현역 일대의 특성을 살리는 흥겨운 거리공연을 펼친다.

예술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을지대 정문 앞, 야탑역 광장, 정자동 카페거리, 판교역 1번 출구 앞 보행자도로, 위례 중앙광장 등에서 모두 25차례 열린다. 무료 관람이다.

직접 무대에 서려면 공연의 종류와 주제를 정해 토요예술제 운영사무국으로 전화(02-3285-5614) 또는 담당자 이메일(lucas0623@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역 곳곳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려고 지난해도 도심을 돌며 토요예술제를 8차례 열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