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댄스팀
제1회 글로벌 평택전국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한 발리댄스 팀이 역동적이고 흥겨운 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130개 댄스 팀과 개인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등 열정과 끼를 뽐냈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폼댄스 협의회 제공

폼댄스 협의회가 지난 7일 평택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개최한 제1회 글로벌 평택 전국 무용경연 대회에 130개 팀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글로벌 평택 전국무용경연대회는 순수 무용과 실용 무용 등 장르에 상관없이 시민 참여형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무용 인재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실용무용 시니어부(40세 이상) 군무 부문에 참가한 셀럽 파이브(유나리 외 4명) 팀이 유쾌한 율동과 코믹스러운 안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댄스에 관심이 없던 시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폼댄스 협의회 이훈희 회장은 "많은 무용가들이 선보인 열정과 훌륭한 춤 솜씨는 생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무용 인재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영 글로벌 평택 전국무용경연 대회장은 "춤은 예술이면서 우리 삶과 함께 한 인생 그 자체"라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