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댓골거리 조성 다짐

'문화의 거리, 우리 경찰이 책임집니다.'

시흥경찰서(서장·이재술)가 시청 직원들은 물론 지역 상인들과 힘을 합쳐 시흥 댓골거리를 안전한 문화체험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로 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밤거리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안전 거리'로 만들기 위한 집중 순찰과 경찰 로고 등을 활용하는 방식의 환경개선을 이용한 범죄예방(CPTED)을 통해 체감 안전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순찰 시 시청 직원들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민·관·경의 협력 치안을 벌여 좋은 이미지 구축에 신경을 쓰고 있다.

시흥서는 특히 치안 수요가 많은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올 들어 최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계자 회의를 진행하는 등의 치밀한 계획을 세워 진행 중이다.

고민 끝에 결정한 주민 밀착형 순찰, 삼삼오오 순찰, 담당구역 책임제 등의 순찰 형태가 거리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유진 대야파출소장은 "범죄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취약장소를 우선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경찰 등의 상호협력 치안체계를 최대한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