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운영을 위한 '쇼미더 스쿨'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은 7일 3층 대강당에서 '2018 꿈의 학교'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이하 만꿈학교) 학생과 '꿈의 학교 금고지기'(이하 꿈지기) 학생 등 9개 학교 30명 학생을 대상으로 '파주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쇼미더스쿨'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고양·파주 인근 만꿈학교 선배들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부부 인디밴드 복태와 한군, 동패중 오승훈 교사의 특강과 만꿈학교 학생들의 자기 꿈 소개 및 꿈학교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꿈짱 학생들은 '쇼미더 스쿨' 워크숍을 마치고 길거리 홍보, 포스터 배부, SNS 등을 통한 참여 학생 모집과 개교 준비 등 학생 스스로 꿈을 실현할 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곽원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꿈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 공교육의 청사진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파주교육을 실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