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관악산 등산로 및 과천종합청사역 입구에서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계용 시장과 과천시 관계 공무원 및 자율방재단,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봄철이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져 산불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캠페인과 감시활동을 통한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산불 발생 시 효과적인 초동대응 및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를 위한 임차헬기 1대와 무인카메라 6대, 감시탑 2개소, 산불감시초소 5개소, 임시초소 4개소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전문진화대 4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위험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