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1차 '2018 DMZ 청소년탐험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DMZ 청소년탐험대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와 생태학적 가치를 체험한다.

올해는 '청춘, 평화와 벗하다'를 주제로 당일 프로그램 2회, 1박 2일 프로그램 2회로 총 4회 진행한다.

첫 행사는 다음 달 12일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각부터 9.4㎞의 민간인 통제구역을 자전거로 달린다. 임진강을 따라 달리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땅 초평도를 망원경으로 관람한다.

이어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하고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안보관광을 실시하며 해단식은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열린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메달을 제공하고 우수 활동을 펼친 일부 참가자와 지도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대학생 지도자는 봉사활동 8시간이 인정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DMZ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70-7791-2758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