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예비후보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집' 최초 공개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구리시장 예비후보 중 최초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승남 공약집'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안승남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안승남(전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구리시장 예비후보 중 최초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승남 공약집' 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타블로이드판형 총 32쪽으로 구성된 공약집에서는 1992년부터 구리시에서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재선의 경기도의원까지 오직 '시민과 함께'했으며 철새와는 거리가 먼 안 예비후보의 심지 굳은 행보를 엿볼 수 있다.

'안심일자리. 승승장구 복지. 남녀노소 평생학습'의 캐치프레이드 아래 15개의 핵심공약을 사업예산과 이행기간, 우선순위까지 자세하게 기술해 안 예비후보의 향후 공약 이행도 꼼꼼히 따질 수 있게 만들어졌다.

공약집은 안심일자리의 핵심으로 11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구리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GWDC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재추진해야 하는 이유와 성과를 구리시민과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 지를 자세히 기술했고 더불어민주당이 구리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을 계승하고 결론 내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 안 예비후보는 공약집에서 장기 방치된 시유지를 공영개발해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소음으로 고통받는 구리시민을 위해 방음벽 설치를 약속, 예산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이번 공약집에서 학생을 둔 학부모 입장에서 눈여겨 볼만한 공약은 구리시 전체 초등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것이다. 도의원 시절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해 누구보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체를 혁신학교로 지정, 그간 혁신학교와 비 혁신학교와의 차이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의 대표산업을 연계한 진로체험과 자유학기제 관련 체험학습 기회를 높이고 외국과 홈스테이를 촉진하여 국내외에서 구리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기회를 높이는 것도 흥미롭다.

구리시 랜드마크로 등기소 옆 건물을 민자유치 개발하고, 현 롯데마트 부지를 복합개발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공약도 구리시의 가치를 높이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안 예비후보의 공약집은 어느 날 구리시장이 되기 위해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가 25년간 구리시에서 시민운동과 경기도의원으로 구리시 구석구석을 살피고 많은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만들어진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일자리, 문화 환경, 교육문제, 재개발 사업 등 꼭 구리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들어가 있어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평가되며 도의원을 하면서 경기도 전체와 구리시를 바라보면서 의정활동을 한 경륜을 느낄 수 있는 차원 높은 시각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안 예비후보는 한국외국어대교 부총학생회장(전대협 2기)으로 활동했고, 1992년 구리시 교문2동 두산(구. 동현임대)아파트 분양가 대책위원회 서기를 시작으로 구리시 시민운동을 하면서 구리남양주시민모임 의장과 제 8, 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안 예비후보의 공약집은 정가 2천원에 온라인과 구리시내 서점인 롯데백화점 건너편 대청문고(031-555-8133), 돌다리 구리시장 동원서적(031-563-4621), 수택3동 주민센터 근처 스카이서점(031-565-4747)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구리/이종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