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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여주시장 예비후보 이충우(좌), 최봉순(우) /경인일보DB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17일 여주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이충우 후보와 최봉순 후보의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충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도당에 문의한 결과 "당초 원경희, 이충우, 최봉순 예비후보 3명으로 진행하려던 여주시장 후보 경선은 원경희 시장의 경선 거부로 인해 두 후보만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봉순 예비후보와 이충우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경선에 따는 여론조사 관련 비용을 납부하고, 여론조사는 당원 1천500명. 일반 1천500명 총 3천 명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또 최봉순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9시에, 이충우 예비후보는 경선 관련 잠정 중단하는 사태에 대한 벌칙으로 하루 늦은 17일 오전 09시에 책임당원 가성번호를 각각 수령했다. 자유한국당 여주시장 후보 경선 발표는 오는 24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여주시장 경선과 관련해 이충우 예비후보 측은 원경희 시장 측이 도당에 제기한 경선 관련 의혹에 소명서를 제출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