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 18일 경기지역본부 전승주 본부장을 비롯해 운영대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임진강수계 대단위양수장에서 2018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진강 대단위양수장은 1978년 준공돼 1일 92만t의 농업용수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40km의 관계수로를 통해 파주·고양시 일대 1만여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전승주 본부장은 "농어촌용수 전문 공기업으로 용수 관리체계를 확고히 하여 농업용수 보전과 재해없는 안전영농으로 풍년농사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석환 지사장은 "통수식을 시작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파주고양 지역의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됐다"면서 "49개소의 양수장과 2천159km의 용수로에 대한 점검·정비를 통해 효율적인 급수체계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