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자전거 타는 날' 라이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민자전거교실 수강생, 남양주시자전거연합회, 남양주시체육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홍보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라 안전모 착용 의무화와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의 처벌을 받는 음주운전 금지 등을 집중 안내하며 삼패지구 자전거도로 2㎞ 구간을 수강생들과 함께 홍보 라이딩을 펼쳤다.
캠페인은 '남양주시 시민자전거교실' 기수별 수료일에 실시하며 오는 10월까지 남양주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총 7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도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