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읍장·유영성)은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박신혜)와 공동으로 재가노인 생활안전교육인 '안전비망록'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홀몸노인 사회안전망 '똑·똑·똑 방문상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시작됐으며 오는 7월 3일까지 총 12회로 실시된다. 곤지암읍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 21가구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시 대처능력 향상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곤지암읍사무소에서 민·관(광주시보건소, 광주도시관리공사, 광주소방서, 도로교통공단)의 전문 강사를 활용해 참여식 수업을 진행하며 현장학습(용인시민안전체험관, 도로교통공단첨단체험센터)도 실시해 참여활동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증대할 계획이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이번 교육은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신체·환경·관계의 특성을 고려해 대상자 맞춤 교육을 계획한 것"이라며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