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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지난 20일 2019년도 국·도비 확보 및 2018년도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최문환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국·단장, 소장, 부서장, 양평공사, 읍·면장이 참석해 2019년도 국도비 확보 계획과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및 상반기 집행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공공하수처리 시설 등 현안 사업을 포함한 344건, 1천970억원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경우 상반기까지 3천35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최우수) 기관' 선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최 부군수는 "국·도비의 경우 매년 지원 사업의 예산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최대한 확보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신속집행은 정부의 주요 시책인 만큼 각 부서장이 추진 실적을 직접 확인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둔화 및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와 목표 세입 불확실, 법정·복지비 증가 등으로 재정투입 여력 감소가 예상된다"며 "향후 정기적 보고회 개최, 지속적인 관계부처 방문 등 정부 일정별 대응 계획 수립을 통해 2019년도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속집행은 정부 주요 시책이기도 하지만 양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군은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2017년 상반기 '최우수', 하반기 '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해 9년 연속 우수(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바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