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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농부마켓인 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27일부터 11월 초순까지 의왕농협창고에서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농산물직거래장터 모습.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농부마켓 '의왕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오는 27일부터 11월 초순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의왕농협창고에서 운영한다.

개장일인 27일은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인 의왕농협 주부대학의 바자회를 겸해 직거래장터의 막이 오른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신뢰가 우선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장점으로, 아침에 밭에서 뽑은 농산물을 그날 바로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장터에는 관내 30여 농가에서 생산하는 신선 채소, 과채류, 꿀, 버섯 등을 판매하며, 김장철에는 관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도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기는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이 나오는 5월 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친환경 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신품종 및 농산물포장재 공급 등을 하고 있다.

의왕/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