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목 개관식

양주시는 24일 20년에 걸쳐 복원한 '양주목 관아' 개관식을 개최했다. 양주목 관아는 조선 중종 때 양주목의 행정관청으로 1999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발굴조사 등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복원사업에는 총 160억여 원이 투입됐고 관아 복원공사와 문화재보호구역 정비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문을 연 양주목 관아는 양주 목사가 집무실로 사용한 동행각을 비롯해 서행각과 좌우행각, 외삼문 등 9개 동 84칸 규모의 동헌 부속시설과 내아로 구성돼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