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 민선2기 마무리 사업으로 지역간 균형개발과 문화복지 향상에 역점을 둔 시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쾌적한 환경, 살고싶은 문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큰 시민 작은 시'를 구현하기 위해 투명시정을 추진해온 군포시, 올해에도 빈틈없는 시정추진과 도시발전계획을 마련한 김윤주 시장에게 새해설계를 들어본다.

   -금년도 주요 역점시책은.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과 문화예술도시 창출, 성과관리 행정으로 시정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서민생활안정, 기업하기 좋은 기반조성, 지역간 조화와 균형있는 도시발전, 인간개발 중심의 생산적 복지실현 등 7가지 시책사업과 더불어 수도권 제1의 쾌적한 환경·문화도시 창출을 위한 2005년 군포비전 중장기 계획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민 복지와 편의를 위한 실질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당2·당정·대야동 등 3개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과 당동~고천간 도로개통 및 47호선 입체화 공사마무리, 청소년수련관과 대야동 복합문화센터 착공, 밤바위산 일대 생활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129건의 다양한 주민의견 반영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금정역 주변에 7만여평 규모의 역세권을 개발하고 철도청과 협의해 군포역앞 환승주차장건설과 버스안내시스템 설치, 산본공동구 소방시설 설치 등 균형잡힌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습니다.”

   -시민을 위해 더욱 집중해야할 행정은.

   “그동안 시민만족 행정을 위해 대규모 시책사업 추진때마다 주민의견을 반영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폭넓게 주민권익 보장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민원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최일선 서비스행정이라는 점을 항상 잊지않고 시민이 감동하는 고품질 행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서민생활 도움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의 활성화 대책은.

   “관내 1천100여개 기업이 있으며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간 200억원의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할 것이며 창업보육센터와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인터넷 무역사이트 개설, 재래시장 종합홈페이지 구축으로 상가운영에 도움을 주고 아파트형 공장 건설과 공단지역 물류기반시설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정은 시민 모두의 살림살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언제든지 무엇이든 참여하고 솔선하겠다는 정신으로 27만 시민이 시 발전에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꿈과 희망을 주는 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