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동안 개발계획이 표류하고 있는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이 6·13지방선거 이후 급물살을 탈지 주목받고 있다. 지방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들이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이에 대한 개발방향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56만2천여㎡ 규모의 부천영상문화단지는 1990년대 부천 중·상동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조성됐으며 호수를 끼고 있는 도심 내 노른자위 땅이다. 이 곳에는 현재 야인시대 캠핑장, 동춘서커스단, 한옥체험마을, 아인스월드 등이 임시로 들어 서 있다.
시는 단지 일부 부지를 신세계에 매각, 문화·쇼핑·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형쇼핑몰 상업단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특히 신세계 등 민간사업자들이 수익사업을 벌이려다 무산되자 부천시와 모두 48건의 소송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시는 승소 25건, 취하 9건, 기각 4건, 각하 3건, 인용 1건, 패소 4건 등으로 소송을 마무리 한 상태며 현재 신세계 등 2건은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이 땅에 대한 사업계획(안)에 대해 최근 중간 용역보고를 통해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4만115㎡), 기업혁신클러스터(3만276㎡), 문화기술산업 및 캐릭터센터(1만7천641㎡) 등으로 개발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류재구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부천영상문화단지의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뒤 도심형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류 예비후보는 "롯데월드(잠실), VR스퀘어(홍대), 테디베어 디아트(달성), 스파라쿠아(일본 스이도바시역), 레프팅 시설과 같은 중소 규모의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인근 웅진플레이도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용익 시장 예비후보는 세계 최초의 '웹툰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조 예비후보 측은 "부천영상문화단지와 호수공원을 통합,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들면 '만화도시'로 알려진 부천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이라며 "웹툰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1만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효과와 연 150만명 넘는 관광객 유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56만2천여㎡ 규모의 부천영상문화단지는 1990년대 부천 중·상동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조성됐으며 호수를 끼고 있는 도심 내 노른자위 땅이다. 이 곳에는 현재 야인시대 캠핑장, 동춘서커스단, 한옥체험마을, 아인스월드 등이 임시로 들어 서 있다.
시는 단지 일부 부지를 신세계에 매각, 문화·쇼핑·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형쇼핑몰 상업단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특히 신세계 등 민간사업자들이 수익사업을 벌이려다 무산되자 부천시와 모두 48건의 소송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시는 승소 25건, 취하 9건, 기각 4건, 각하 3건, 인용 1건, 패소 4건 등으로 소송을 마무리 한 상태며 현재 신세계 등 2건은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이 땅에 대한 사업계획(안)에 대해 최근 중간 용역보고를 통해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4만115㎡), 기업혁신클러스터(3만276㎡), 문화기술산업 및 캐릭터센터(1만7천641㎡) 등으로 개발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류재구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부천영상문화단지의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뒤 도심형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류 예비후보는 "롯데월드(잠실), VR스퀘어(홍대), 테디베어 디아트(달성), 스파라쿠아(일본 스이도바시역), 레프팅 시설과 같은 중소 규모의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인근 웅진플레이도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용익 시장 예비후보는 세계 최초의 '웹툰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조 예비후보 측은 "부천영상문화단지와 호수공원을 통합,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들면 '만화도시'로 알려진 부천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이라며 "웹툰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1만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효과와 연 150만명 넘는 관광객 유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