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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과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자유한국당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과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시장은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도시공동화와 상권붕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과 복합문화관단지 조성사업 및 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 우정병원 문제, 아파트 재건축 등 산적한 현안사업들이 놓여있는 가운데 시장에 취임했다"며 "민선 6기 과천시 최초 여성시장으로서 4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신 시장은 "20여년 간 흉물로 남아있던 우정병원을 국가정비 선도사업으로 추진, 보상협의가 완료되어 철거를 앞두고 있어 임기 내 꼭 해결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정병원은 공동주택으로 개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과천시민에게만 특별 분양할 계획이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신 시장은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하여 5개 단지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은 조합원들의 신속한 재건축 요구로 시에서는 불가피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과천을 떠나게 된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4년여의 과천시정의 경함과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공감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높이고 희망이 있는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과천시장의 출마를 선언하고 다시 한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