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 박두성 선생 탄생 130주년 기념식 개최

시각장애인들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탄생 130주년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26일 열렸다.

송암점자도서관(관장·김기용)은 이날 인천 남구 학익동 시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송암 박두성 선생 탄생 1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손자 박현재씨와 손녀 박혜숙씨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과 홍일표 국회의원, 박남춘 국회의원, 이안호 인천시 남구의회 부의장도 참석했다.

행사는 송암장학회 회장인 우암 이완우 박사(전 나사렛 대학교 점자문헌정보학과 교수)의 도서 기증식, 기념예배, 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