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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공

이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태원)는 마을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신둔면 고척리 한국관광대 방향 중부고속도로 교각 양면 860m 구간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신둔면 고척리 도자예술촌(Ye's park)형성과 '2018 이천 도자기, 꽃 축제' 개최에 따라 지역 도자문화의 특색을 담고자 전통 도자기와 도자 문양으로 활용된 학, 사슴, 국화, 목단 등을 모티브로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는 교각 아래 어둡고 침침하던 도로를 밝게 변화시키고 도자 마을에 대한 이미지를 밝혀 새로운 장소로 탄생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김태원 위원장은 "교각 안전등 교체 작업을 도로 공사 측과 연계해 정비하고, 주변을 정리했다"며 "앞으로 도자예술촌과 마을을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도자기가 있는 마을에 대한 추억과 창의도시의 도자문화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