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심광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165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연수를 실시 했다고 1일 밝혔다.
연수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도 증가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 단계별 대응조치 강화를 통한 학생 및 교직원 건강권 보호와 대기환경 전문가 강의 등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력을 높히기 위해 열렸다.
연수 외 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각급학교 관리자 미세먼지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교육 선도 학교'를 고양시 교육 경비보조 프로그램 사업으로 도입, 관내 초등학교 12개교를 선정 학교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급 학교별 미세먼지 상황전파 담당자 2인 이상을 지정하고,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우리동네 대기질' 등을 통해 수시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키로 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및 주의보·경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대응 조치 이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