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서승현)는 2일부터 7월 말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인력(전공의·간호사) 4명과 함께 병원 전 단계 현장응급처치 및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합동근무(구급차 동승 실습)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인력 합동근무는 지난해 5월 화성소방서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간 환자 이송 시 응급처치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교육사업 협약(지역사회 병원 전 현장응급의료 처치 품질향상 양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응급의학과 전공의 및 응급의료센터 간호사 3명은 구급차 동승을 통해 심장정지 및 심·뇌혈관 환자의 조기 인지와 119구급대를 통한 적정병원 이송, 골든타임 내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의 선제적 대응을 실습하는 등 병원 전 단계에서 병원 단계까지의 현장응급의료 처치 품질향상을 목표로 합동근무를 진행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 차원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브레인 세이버 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응급환자의 치료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지역사회 병원 전 응급의료 처치 품질향상 교육으로 ▲병원 전 응급술기 ▲환자별 초기대응을 위한 지도의사 영상통화 교육 ▲의료진 구급동승 실습 등 효율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