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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세종대왕릉역 광장에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특산물직거래 장터가 지난 4일 첫 개장했다./여주시 제공

"신선한 농심(農心) 가득 담아가세요."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여주시 능서면 소재) 광장에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특산물직거래 장터가 지난 4일 첫 개장했다.

소비자들은 판매자가 직접 재배한 여주쌀, 잡곡류, 과일, 각종 채소 등, 계절 농산물을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개장일에는 세종대왕릉역에 처음 도착한 방문객들에게 직접 수확한 쌀로 만든 떡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쳐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종대왕릉역을 찾은 한 방문객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농산물을 재배한 농민이 직접 파는 물품이라 믿음이 간다"며 "세종대왕릉역과 능서면 농산물을 알리는 홍보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도 능서면장은 "5월은 제30회 도자기축제와 세종대왕 탄신 621돌 숭모제, 세종대왕 한글 휘호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있어 경강선을 타고 세종대왕릉역에 들러 신선한 농심 또한 두 손 가득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대왕릉역 농특산물직거래 장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공휴일에 세종대왕릉역 광장에서 열린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