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려서 그런지 힐링의 시간이었다"
제19회 화성효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가장 빠른 1시간12분1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밟은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사진)씨의 우승 소감이다.
그는 2위(1시간14분57초)와 2분40초의 격차를 벌리면서 여유 있는 표정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해 효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김씨는 지난 18회 대회에서 아프리카 케냐 선수들의 실력에 밀려 3등을 한 바 있다. 당시에도 김씨는 국내 선수 중에서는 1위였다.
그러나 올해는 대회 준비를 꾸준히 잘했기에 아프리카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맛김 씨는 "작년보다 날씨도 시원하고 덥지 않아서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다"며 "축구와 테니스 등 많은 동호회 활동을 했지만 마라톤만한 운동이 없다"고 말했다 .
이어 그는 "마라톤은 건강과 자신감,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고 피력했다.
/취재반
■ 제19회 화성효마라톤대회 취재반
김학석 남부권 본부장(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화 부장·강승호 기자, 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종택 부장·임열수 차장(이상 사진부)
김학석 남부권 본부장(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화 부장·강승호 기자, 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종택 부장·임열수 차장(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