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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서신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100여명이 5일 열린 제19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3년째 참가했다. /취재반

"효 정신과 성취감을 심어 줄 수 있어서 3년째 참가한다."

화성 서신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100여명이 제19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3년째 참가했다.

김향화 서신중학교 교장은 "효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 제17회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신중은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부 외에도 1인 1악기와 1인 1스포츠 종목을 권하고 있다.

특히 마라톤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즐길 수 있기에 권장하고 있는 종목이다.

김 교장은 "완주를 했을때 학생들 스스로 뭔가 하나를 이뤄냈다는 성취감과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운동을 하며 대화도 많이 늘었다. 함께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도 좋은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에서 열리는 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기부터 지역 공동체에 동참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것도 교육적인 차원에서 좋은 것 같다"며 "내가 사는 지역을 이해하고 또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재반

■ 제19회 화성효마라톤대회 취재반

김학석 남부권 본부장(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화 부장·강승호 기자, 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종택 부장·임열수 차장(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