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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마라톤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다."

5일 화성 궁평항에서 열린 제19회 화성 효마라톤 여자 하프 코스 우승자인 류승화(수원·사진)씨는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여자 하프 코스의 강자다.

이날도 류씨는 '베테랑'답게 1시간 23분 22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 이정숙(천안마라톤클럽·1시간26분42초)씨와 3분의 차이를 벌려 동호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류씨는 "지난해에는 많이 더웠는데 올해는 시원해서 달리기 좋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화성 효마라톤은 화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궁평항 일원으로 코스를 변경해 2회째 개최되고 있다.

류씨는 "궁평항은 바다를 끼고 달릴 수 있어서 늘 설레는 기분으로 참가한다"며 "궁평항 코스가 거의 직진코스라 체력안배에도 좋고 동호인들이 즐기기에 최적의 코스다"고 전했다.

류씨는 "내 인생에 마라톤은 최고의 선물이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