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옹방조제 구간 생태·풍경 만끽
어린이용 놀이기구·이벤트 인기
男 10㎞ 태국 웨리피쑥센동 우승
女 하프 류승화 대회 4연패 기염
전국 최대 규모의 가족 마라톤 대회인 제19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5일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궁평항 일원에서 3만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제19회 대회도 지난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서해안 일원의 아름다운 풍광과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궁평항 일원 화옹방조제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다.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효 헌장 낭독, 효행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운동장에 선수들이 모여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오전 9시30분부터 하프코스, 10㎞, 5㎞ 순으로 출발했다.

선수들이 화옹방조제 일원을 달리는 동안 행사장에는 선수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된 에어바운드 놀이기구, '궁평항 보물을 찾아라' 이벤트, 페이스페인딩 등이 인기를 끌었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 남자부문에서는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씨가1시간 12분13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문에서는 류승화(수원)씨가1분23초22를 작성해 대회 4연패라는 기염을 토했다.
10㎞코스 남자부문에서는 태국 국적의 웨리피쑥센동씨가 32분55초를 작성해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코스 여자 부문에서는 김희연(바나나스포츠클럽)씨가 39분07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녀 하프코스 및 10㎞ 단축 코스 1~6위 등 총 24명에겐 트로피와 상장, 상금이 차등 지급됐고 5㎞ 개인·가족·부부(커플) 건강달리기는 1위부터 50위까지 화성쌀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공동주최인 화성시의 채인석 시장과 경인일보의 김화양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달림이들과 함께했다.
/취재반
■ 취재반
=김학석 남부권 본부장(지역사회부), 김종화 부장, 강승호·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종택 부장, 임열수 차장(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