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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와 리버풀FC의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날 첼시는 골키퍼 쿠르투아, 수비 아즈필리쿠에타-케이힐-뤼디거, 미드필더 모제스-캉테-바카요코-파브레가스-알론소, 공격수 아자르-지루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골키퍼 카리우스, 수비 클라인-로브렌-반 다이크-로버트슨, 미드필더 알렉산더 아놀드-밀너-바이날둠, 공격수 살라-피르미누-마네를 출격시켰다.
리그 4위 토트넘에 승점 5점을 뒤진 첼시(5위)는 이날 실점을 내지 않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나섰다. 쓰리백 수비 포메이션은 물론,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진을 의도해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은 것.
첼시는 이어진 반격마저 성공했다. 전반 31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바카요코는 모제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모제스는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는 이 볼을 헤더로 연결해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긴 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첼시가 승리를 거머쥐고 리그 4위에 진입할 지, 리버풀이 3위 자리를 지킬 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