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기도교육청은 10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경기다문화교육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의 직업진로 지원과 국가자격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견·중소기업 연계 현장 훈련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해외 취업 ▲숙련기술체험캠프를 통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성화고 학생은 1학년 2학기부터 기업에 채용돼 학교와 기업에서 이론(Off-JT)과 실무(OJT)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공단은 기업에서의 실무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500개 직종의 표준훈련모델을 개발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3천여개 기업의 교육훈련 전담자에게 수당 지원은 물론,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교육청은 국가자격시험에 필요한 ▲국가자격시험에 학교시설 사용 ▲국가자격시험에서 정하는 시설사용료 지급기준에 따라 사용료 지급 ▲교직원의 시험위원 참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