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 달려보세요."
양평군과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육상경기연맹과 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일 오전(8시 집결, 9시 출발) 양평군 강상체육공원(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신록의 천혜 자연경관을 따라 맑은 물이 흐르는 남한강변을 달리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 중 하나로 마라토너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10㎞ 커플런(2인 혼성), 4.2㎞ 코스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 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대교~양근대교~병산~강하면~전주관(반환점)~양평대교(고속도로)홍보관~강변 자전거도로~양평나루께축제공원으로 골인하면 된다.
10㎞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양평대교~양근대교~신양평대교~강변자전거도로~양평나루께축제공원으로 이어진다. 4.2㎞ 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양평대교~양근대교~강상파출소~양평나루께축제공원으로 골인하면 된다.

특히 커플런은 연인, 부부, 친구 등 남녀 2인 1조로 달리는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이벤트다. 10㎞코스에서 실시되며 동시에 출발하고 골인할 때는 손을 잡고 들어와야 한다. 참가 신청시 이름은 커플명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양평군 내 초·중·고 학생과 군인들은 4.2㎞구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40명 이상 단체 참가팀에게는 셔틀버스 10대를 투입, 지역·거리와 상관없이 무료로 왕복운행 편의를 제공하며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20명 이상 단체 첨가팀에게는 동호회 현수막을 부착한 부스를 제공한다.
한편, 더운 초여름 더위를 식혀주고 영양 보충을 위해 단호박죽과 양평막거리를 제공, 참가자들과 가족들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체함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hangangmarathon.net)를 참조하거나 대회사무국(1600-3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