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김성우)은 지난 11일 글로벌 해외 의료 봉사단 출정식을 갖고 7박8일 일정으로 필리핀 바세코 지역에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건이강이봉사단 22명, 일산병원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치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간호사·약사 등 전문 의료진과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일산병원 의료봉사단 12명, 국제 NGO단체 등 3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쓰레기 매립지마을)에 캠프를 차린 후 12일부터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진료 등 의료활동에 나섰다.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봉사단은 교육, 건강 등 지역주민을 위해 활동하는 NGO단체인 브링업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마을 방역, 학교 교실 도색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무료 빵 배달, 9세 미만 아동 대상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