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문화예술재단 주최·경인일보 주관, 시민 2천여명 어우러져 숨겨둔 끼 발산
도시락 요리대회·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 축하공연·불꽃쇼 '즐거운 추억'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 경인일보사가 주관하고 안양시와 안양여성협의회가 후원한 '2018 안양여성축제 스마일맘 페스티벌'이 60만 안양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12·13일 양 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여성들의 꿈과 희망, 끼와 열정을 보여준 이번 행사에는 여성을 테마로 한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 여성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13일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는 공동 후원사인 안양여성협의회가 주관한 '아빠의 피크닉 도시락 요리대회'와 안양 시민 동아리 '두드락 얼쑤!'의 신명 나는 가요 난타 공연, 안양 아트색소폰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 야생화 어울림예술단의 한국민요 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며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인 경품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일부 관람객의 경우 악천후 속에서도 경기남부경찰홍보단 등의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개막 전일부터 행사장을 찾아 밤샘 대기를 하는 등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관람객 중에는 일본과 중국 등 가까운 나라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인까지 함께 행사를 즐겨 세계속에 펴져가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새삼 실감했다.
이와 함께 장미여관, 크레이션, 페이버릿을 비롯해 뮤럽의 뮤지컬 갈라 버스킹 공연과 클라썸의 댄스 퍼포먼스 공연, 부르스타의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 실력파 뮤지션이 총 출동해 관람객들에게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 개막 당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 쇼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취재반
▲취재반 : 이석철 중부권취재본부장·김종찬 차장·황성규 기자·사진부 임열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