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센터장·오흥철, 이하 꿈 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제2회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

꿈 드림은 검정고시를 대비해 공부방인 '꿈 드림 교실'에서 국어·영어·수학 등 검정고시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매주 월·화 오후 1시~4시까지 학습 멘토 중심의 교과 수업을 무료 지원한다.

대상자는 초·중·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며, 참가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꿈 드림은 이 밖에도 검정고시 응시지원, 1대 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업복귀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지원, 학업 동기 및 자립 동기 강화 프로그램 운영, 목공수업, 지역 문화 탐방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꿈 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복귀와 사회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가평군이 경기도 내 31개 청소년지원센터 중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