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신한류 홍보관이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양유길)이 운영하는 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에서 촬영·제작 지원된 한류 영화,드라마, 웹툰, K-POP 관련 콘텐츠를 감상, 체험하는 전시관이다. 일반인을 위한 전시, 체험은 물론 중·고등학생 대상의 '영상콘텐츠 제작관련 직업군 및 영상 제작과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영화, 드라마에서 실제로 사용된 대본, 의상, 소품 등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영상 제작과 방송영상 제작과정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진로체험을 위해 방문했던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우수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받은 신한류홍보관은 향후 3년간 인증기관으로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양유길 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체험 요소를 강화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류홍보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교육 참여 청소년 단체는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 또는 신한류홍보관(031-908-3236)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